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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성형 탈모

남성형 탈모는 일반적으로 관자놀이 부분의 헤어라인이 후퇴하고 정수리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으로 시작하여 특정 탈모 패턴이 발생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헤어라인이 더욱 뒤로 물러나게 되며 가늘어지는 모발로 인해 부분 또는 완전한 대머리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는 오랜 시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발생하기보다는 점차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발의 질감은 남성형 탈모에서는 시간의 지남에 따라 모낭이 소형화되어 모낭이 완전히 손실되기보다는 모발이 더 가늘어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남성형 탈모는 일반적으로 사춘기, 성인기 이후 시작되며 나이가 들수록 두드러집니다. 유전적 요인과 호르몬의 변화, 모낭에 대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형 탈모가 어떻게 유전되는지는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발현의 다양성을 보이는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된다고 파악되고 있습니다. 남성 탈모가 있는 사람은 부모나 조부모 중에 탈모가 있을 수 있으며, 탈모 가족력이 있으면 탈모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남성형 탈모는 두피 가려움이나 통증과는 관련이 없으나, 일부 남성의 경우 두피 자극이마 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의 치료 방법으로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차단하는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미녹시딜(로게인) 도는 대머리 부위의 모발을 복원하기 위한 모발 이식 수술과 같은 치료가 진행됩니다. 

 

 

2. 여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는 후퇴하는 헤어라인이나 대머리와 같은 특정 패턴보다는 두피 전체에 걸쳐 모발이 광범위하게 가늘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성들은 두피 전체에 걸쳐 부분선이 더 넓어지거나 모발 밀도가 감소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성형 탈모의 진행과정은 다양합니다. 일부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혹은 건강문제로 인해 갑작스러운 탈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남성과 마찬가지로 여성형 탈모에서도 모낭이 소형화되어 모발 굵기가 가늘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여성의 경우에서도 완전한 대머리가 드물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여성형 탈모는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폐경기 이후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호르몬의 변화, 유전하 및 기타 요인들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탈모가 있는 여성의 경우 특히 두피에 염증이나 감염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가려움증, 압통 또는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여성형 탈모의 치료 방법으로는 미녹시딜(로게인), 저수준 레이저 요법, 호르몬 요법 (경구 피임약 또는 스피로노락톤) 등이 있습니다. 여성형 탈모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모낭이 점차 작아지고 모발이 주로 성장하는 시기인 생장기가 짧아지고 모발 성장이 없는 휴지기가 길어지며 발생합니다. 이 같은 현상은 남성형 탈모와 같이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남성호르몬의 영향 또한 중요한 작용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차이점 비교해보기

대머리는 남성에게만 생긴다고 알고 있지만, 여성에게도 대머리가 발생합니다. 남성형 탈모와 마찬가지로 20대 중반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나이가 들면서 발생빈도가 점차 증가합니다. 남성형 탈모의 경우 일반적으로 특정 탈모 패턴을 띄는 반면 여성형 탈모의 경우 두피 전체에 걸쳐 확산적으로 가늘어지는 차이가 있습니다. 남성 탈모의 진행속도는 점진적으로 진행되지만, 여성 탈모의 경우에는 진행 속도가 다양하며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생 연령에서는 남성형 탈모의 경우 일반적으로 사춘기 이후에 시작되며, 여성형 탈모의 경우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폐경기 이후에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두 성별 모두 모발이 가늘어지는 특징이 나타나지만 남성은 모발이 밀도가 낮아지고 가늘어지는 반면, 여성은 모발 밀도를 유지하지만 전체적으로 모발이 가늘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탈모가 있는 여성은 두피 가려움증, 압통 또는 통증을 경험할 수 있지만 남성의 경우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탈모 치료는 일반 질환과 다르게 환자 개개인의 욕구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효과 측면에서 본다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좋지만,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하여 치료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시가가 너무 늦지 않을 경우 효과는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리드 모두 치료를 중단하면 3~6개월 내에 효과가 사라지고 다시 탈모가 진행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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