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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절염

관절은 뼈와 뼈와 만나는 부위를 지칭합니다. 뼈와 뼈 사이가 부드럽게 운동할 수 있도록 연골, 관절낭, 활막, 인대, 힘줄, 근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몸의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관절염은 여러 원인들로 인해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이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관절의 통증입니다. 관절에 통증이 있다고 하여 모두 관절염이라 할 수는 없으며, 붓기와 열감이 동반될 경우 관절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이 있을 경우 급성인지 만성인지, 관절 자체의 문제인지 관절 주위의 문제인지, 기계적 문제인지 염증으로 인한 문제인지, 중추관절인지 말단 관절인지 등을 파악하여 원인을 알아낸 후 정확한 진단이 내려집니다. 관절염으로는 골관절염, 류머티즘관절염, 척추관절병증, 강직성 척추염, 건선관절염, 통풍, 세균성 관절염, 소아기 류머티즘관절염, 루푸스, 경피증, 다발성 경화증, 섬유근통, 다발성 근염, 피부근염, 베체트병, 라이터 증후군, 라임 관절염, 유착 관절낭염, 오십견, 힘줄 활막염, 팔꿈치머리 주머니염, 드퀘베인 힘줄윤활막염, 재발류머티즘, 류머티즘 다발근육통증, 성인형 스틸병 등이 있습니다. 관절염의 치료는 원인에 다라 급성이 경우 운동이나 무거운 것을 들지 않고 안정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운동은 급성기가 지난 후에 서서히 하도록 하며, 운동장애나 강직, 관절변형에 대해서는 관절성형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2. 류머티즘 증상과 원인

류머티즘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 통증, 경직 등 궁극적인 관절 손상을 유발하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류머티즘 관절염은 손과 발의 작은 관절의 염증으로 시작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른 관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시간 혹은 일정 시간 활동을 하지 않았을 경우 관절 강직이 더욱 심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의 환자들은 대부분 지속적인 피로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신체 양쪽 관절에 대칭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관절 손상으로 인한 관절 변형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이동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발열, 체중 감소 및 전반적인 불쾌감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의 발병 원인으로는 자가면역 장애가 있습니다. 면역 체계가 신체의 건강한 조직, 특히 관절을 둘러싸는 막의 내벽인 윤활막을 실수로 공경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유전적인 요소로도 발병될 수 있습니다. 흡연, 특정 감염에 대한 노출, 호르몬 요인과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도 류머티즘 관절염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류머티즘 관절염의 발병 가능성이 높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가능하나 특히 30~60대 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류머티즘 관절염 가족력이 있을 경우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비만인 사람은 류머티즘 관절염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3. 퇴행성 증상과 원인

퇴행성 관절염은 골관절염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관절염의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자가면역 질환인 류머티즘 관절염과 달리 골관절염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절이 마모되어 발생합니다. 관절 통증은 퇴행성 관절염의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통증은 움직이면 악화되고 휴식을 취하면 개선됩니다. 일정 기간 활동하지 않은 경우 혹은 아침에 뻣뻣함을 경험하는 특징입니다. 염증으로 인해 관절 주위에 붓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유연성이 감소하고 영향을 받은 관절이 전체 운동 범위를 통해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운동 범위가 제한됩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된 경우 관절 불안정성과 관절이 허물어지는듯한 느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삐걱 거리는 느낌이나 뼈와 뼈가 마찰되는 소리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발생원인으로는 노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수록 흔하게 발생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절이 마모되고 찢어지면서 뼈 끝을 완충시키는 연골이 파괴되어 발생합니다. 골절 혹은 인대 파열과 같은 관절 부상을 당했을 경우 이로 인해 관절에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과도한 체중은 관절, 특히 체중을 지탱하는 무릎이나 엉덩이 같은 관절에 스트레스를 가해 퇴행성 관절염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유전적인 면에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있을 경우 이 질환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운동선수나 육체적으로 힘든 직업을 가진 사람의 경우 관절에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지면서 퇴행성 관절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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